당장 망한다는 얘기도 아니었다.
중국의 싼 소비재가 없으면 미국 상점을 텅 빌 것이다.‘본능과 지성 사이에 관습과 전통이 있다고 했던 하이에크로부터는 점진주의를 배웠다.
한국에선 박정희 때 했기 때문에 운동권 출신 중에는 산업정책 옹호하는 내게 ‘파쇼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.우파는 자본론을 읽고 좌파도 하이에크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.중앙은행 독립도 유럽에선 우파 정책.
나라 밖에서 보면 22세기를 사는 것처럼 보이는 데 정책 어젠더는 옛날식이어서 안타깝다.영국으로 말하면 18세기 말에서 갑자기 21세기로 온 거다.
명망 있는 외국 교수를 자문으로 초빙해 조언도 듣고 신뢰성도 얻자는 취지였는데 잘 안됐다.
내가 개발경제학자·제도경제학자로 많이 인용되는 건 내 연구의 주제가 경제발전.음식으로 경제 이해하는 『경제학 레시피』 펴낸 장하준 교수 서경호 논설위원 장하준 런던대 교수는 이종격투기 선수 같다.
중국의 싼 소비재가 없으면 미국 상점을 텅 빌 것이다.이기주의자보다 독선주의자가 더 위험하다고 썼던데.
그런 자세로 어떻게 논쟁하고 타협을 하겠나.그래서 실용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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